나는 책 편집자였다.
그래서 나도 모르게 일상 생활 중에 띄어쓰기, 맞춤법, 교정, 교열을 하려 한다.
MBC 시트콤 하이킥에서 참 찔리는 장면이 나왔다.
빨간색 플러스펜을 잡는 하선쌤!
하이테크 펜도 아니고 빅펜도 아니고
교정은 '플러스펜'으로 봐야 제 맛!
<하이킥, 짧은 다리의 역습 캡쳐>
지석이 보낸 사랑 고백 편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하선은 자기도 모르게 맞춤법을 바로잡고 있다.
국어선생님 아니랄까봐 생활 속에서 배어나오는 직업 의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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